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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세종점자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 작가의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와

신간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을 추천도서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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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리 작가는 날카로운 시선과 유쾌한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며,

일상 속 불편함과 모순을 때론 따뜻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고단한 삶의 단면들을 솔직하게 마주하면서도,

그 속에서 웃음과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 독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

신간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에서는 더욱 깊어진 시선과 서사가 돋보입니다.

시각에 구애받지 않고 한 사람에게 펼쳐지는 세계는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삶의 방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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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이 두 권의 책이 독자 여러분께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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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둘째 목요일은 <점자도서관 가는 날>!

<점자도서관 가는 날> 6월 행사로 조승리 작가의 북토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및 참석을 원하시는 시민은 세종점자도서관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044-862-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