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로, 2020년 12월 「점자법」이 개정되면서 법정 기념일로서의 위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에 세종점자도서관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11월 3일(금) 오후 1시 30분에 보람종합복지센터 지하강당에서 '제97회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13:30 - 축하 공연(성과발표회)
14:00 -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표창장 수여
15:00 -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세종점자도서관의 기타동아리, 합창동아리, 블레싱 하모니카 합주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동아리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시각장애인들의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남달랐던 공연이었습니다.
축사를 하신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의장님은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하고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 유성식 회장님은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이 독서, 문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해나가는 중요한 문자이고, 세종시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도서관이 보급되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니 세종점자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라고 뜻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